한복·한국문화에 관심
본선 5월1일 남원에서
"학교 공부를 병행하면서 무용, 안무 등을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제7회 '미스 춘향' 선발대회에서 캐나다 대표로 선발된 신지연(2월26일자 A2면)씨는 지난달 23일 본사 아트룸에서 열린 캐나다 예선에서 고전무용을 선보였다.
올해 22세이며 신장 169cm인 신씨는 토론토대학에서 생명과학(4학년)을 전공하는 학생이다. 평소 한복을 좋아하고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이번 선발대회에 지원했다.
시민권자인 그는 캐나다와 한국에서 전통문화를 알림으로써 자신 또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씨는 2008년 가족들과 밴쿠버로 이민했다가 대학진학을 위해 홀로 토론토로 건너왔다.
부모님과 7살 아래 여동생은 현재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타지에서 사는 게 어려울 법도 하지만...
캐나다 한국일보: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26783